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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상승기 블루오션… 특수 물건 경매 노려라
[정충진기자] 요즘 경매시장이 과열이다. 매물은 적고 수요는 많다 보니 낙찰가율(감정가대비 낙찰가의 비율)은 감정가를 훌쩍 넘기는 것이 보통이고, 우량 물건에는 평균 입찰자가 수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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땀냄새, 파스 냄새 나는 무대 고생한만큼 박수로 돌아오네요
연극 ‘유도소년’(극본 박경찬·연출 이재준, 5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)은 지금 대학로에서 가장 표를 구하기 힘든 공연이다. 지난해 초연 당시 90회 매진, 객석 점유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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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은 악필 … 그래도 남친 앞에선 창피해요
손글씨가 희귀해진 시대입니다. 특히 스마트폰·PC에 익숙한 청춘 세대에겐 펜을 잡고 글씨를 적어 내려가는 일이 어색하기만 합니다. 옛 동네가 철거되듯 손글씨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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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안녕들 하십니까’ 대자보 한 장에 … 대학가 이념 논란
1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 주변에 대자보 30여 장이 붙어 있다. 지난 10일 이 학교 경영대 주현우씨가 ‘안녕들 하십니까’ 제목의 대자보를 붙인 이후 일주일간 이에 응답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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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방사능 괴담과 NLL 대화록
이철호논설위원 북방한계선(NLL) 대화록 공개는 여야의 당쟁과 우리 사회의 관음증이 뒤엉킨 사안이다. 굳이 판도라 상자를 열지 않아도 그 결과는 대충 짐작된다. 여론조사에 노무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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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로 살펴보는 2012 경기도
경기도의 2012년은 도의 미래를 밝혀줄 만한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해였다. 건국 이래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100조 규모 투자 유치가 확정됐고, 경기도 북부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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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원주민 50년간 방사능 추적한다는데 …
서울시가 노원구 월계2동 주민 일부가 허용 기준치를 넘은 방사능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도로 인근 거주자 1000여 명을 50년간 추적 관리하겠다고 밝혔다. 서울시 김경호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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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엑스포 남문 철거 될 듯
대전시가 시설이 낡아 사고위험 등의 이유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여론수렴을 거쳐 철거로 가닥을 잡은 엑스포광장 남문 전경. [연합뉴스]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엑스포광장에 세워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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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D간판으로 말끔해진 거리 … 시민도 업주도 싱글벙글
아산시 건축과 유지상(사진왼쪽) 가로환경디자인팀장과 오태환 가로환경디자인 담당이 지난해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했던 아고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기념촬영을 했다.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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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걷고 싶은 정겨운 거리가 있는 아산시
김재영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(한국옥외광고학회장) ‘기분 좋은 변화, 활짝 웃는 아산’이라는 문구는 인구 27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아산시의 시정구호다. 처음 시정구호를 듣는 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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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버블 나인’이 전셋값 급등 주도
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리센츠 아파트. 간밤에 내린 눈으로 아파트 단지 전체가 하얗게 덮여 있다. 영하의 추운 날씨에 주민들의 발걸음은 잔뜩 움츠러들었지만 대형 이삿짐 차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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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버블 나인’이 전셋값 급등 주도 “내년 봄 또 대란”
‘입주 2년 징크스’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잠실리센츠 아파트 단지 모습. 2년 전 2억6000만원 선이던 109㎡짜리 전세가 최근 4억3000만원가량으로 치솟아 세입자들이 ‘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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썩어빠진 高宗의 총신들 월미도를 일본에 팔아먹다
새로 임명한 각료의 인사청문회로 장안의 지면이 시끄러웠던 것이 오래지 않았다.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비리가 도마 위에 오른다. “그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”이라는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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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통합공사, 서민 주거 안정이 먼저다
올 하반기 정부가 집중 추진하는 정책은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. 얼마 전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복지전달 체계 개선, 일자리 창출, 물가 안정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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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엔 ‘핵과 인질’, 남한엔 ‘개성공단과 인질’ 카드
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. 이 대통령은 “북한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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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닌이 되살아난다??
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는 지금도 자주색 대리석으로 만든 레닌 묘가 남아있다. 묘안에는 지하 2m 깊이에 화학약품으로 방부처리된 레닌의 시신이 유리관 안에 안치돼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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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서울시청 일제가 건립? 절반이 "몰라"
우리 국민의 절반 정도가 옛 서울시청사가 일제가 건립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을동 친박연대 의원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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公試에 꿈을 저당 잡히다
주민자치센터에서 민원 서류를 떼 주거나 면사무소에서 농지 관련 단순 업무를 보는 9급 공무원. 국민에게 이들은 소중한 ‘일꾼’이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하면 어렵지 않게 붙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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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 피맛골 ‘맛 골목’ 사라진다
교보생명빌딩 동쪽으로 나 있는 피맛골(청진3구역·사진上). 인접한 청진2구역을 묶어 여기에 24층 건물을 짓는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. 길의 흔적은 남더라도 피맛골의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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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해부]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
■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“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.” ■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“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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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orld&now] "흡연실 어디냐" "다 없앴다"
1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 국제공항 국제선 2청사. 50대 남자 두 명이 공항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. 두 남자가 직원에게 흡연실 위치를 묻자 직원이 "오늘부터 금연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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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은평구 뒤덮은 ‘재개발 폭탄’] 2006판 ‘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’
왜 재개발을 하는가? 품질이 좋은 집을 많이 지어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란 답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. 현재 전국에서 재개발이 가장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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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남에게 베풀면 '취업문' 넓어진다
요즘 기업들이 사람을 보는 눈이 까다로워졌다. 학점이나 외국어 점수만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것은 옛날 얘기다. 다양한 경험을 한 인재를 선호하는 게 최근 기업 채용의 특징이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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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악마는 아주 사소한 곳에
한·미 간에 요즘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.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북한을 '범죄정권(Criminal Regime)'이라고 지칭하자 우리 외교통상부와 정치권이 유감을